영주-경주-포항시장 재산 대폭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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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주-포항시장 재산 대폭 늘어나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3.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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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시․군의원 등 285명, 지난 1년간 재산변동 내역 공개
李 도지사 18억여원...큰 변동없어
지자체장,박남서→주낙영→이강덕 順...평균 17억4700만원
시군의원 상위자 장세구(구미)...최다 증가자 성낙철(고령)

경상북도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자 중 박남서 영주시장,주낙영 경주시장,이상덕 포항시장 등의 재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관할 공개대상자 28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는 경북개발공사 사장,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장,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장,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공직유관단체 임원(6명)과 시․군 기초자치단체의회 의원(279명) 등 285명이다.

위원회가 이번에 공개하는 재산은 재산등록 의무자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 15개 항목의 재산 변동사항을 기준시가 또는 가액변동을 적용해 2024년 2월 29일까지 신고한 것이다.

 재산변동사항 주요내역을 살펴보면, 2024년 신고재산 평균은 9억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300만원이 감소하였고 시․군의회 의원의 신고재산 평균은 8억8200만원으로 전년대비 3300만원이 감소하였다.

재산규모를 살펴보면 공개대상자의 70.2%(200명)가 10억원 미만이며, 그중 1억원이상 5억원 미만의 경우가 34.4%(98명)로 가장 많다.

신고재산 재산규모 현황을 보면 전체 285명 중 재산 증가자는 138명(48.4%)으로 증가액 평균은 1억1080만원이며, 재산 감소자는 147명(51.6%)으로 감소액 평균은 1억4000만원이다.

주요 재산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등에 따른 증가, 부동산 공시가격 변동 및 금융기관 채무증가, 생활비 증가 등에 따른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 경우 이철우 도지사는  18억 여원, 김학홍 행정부지사 9억430여만원, 이달희  경제부지사 11억2200여만원 이다.

시장-군수 재산총액 상위자는   박남서 영주시장 64억여원,주낙영 경주시장 48억8200여만원 이강덕 40억6100여만원 등 순이다. 박 시장은 8억여원,주 시장은 5억8000여만원,이 시장은 3억600여만원 증가했다.

시-군의 경우 재산총액 최고상위자는  장세구(구미-77억9500여만원)으로 9억9600여만원 증가했고, 최다 증가자는 성낙천(고령-37억8200여만원)이며 증가액은 10억240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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