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포스터 공개…"청년화랑 문화예술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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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포스터 공개…"청년화랑 문화예술의 재발견"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4.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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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신라의 찬란한 문화예술과 역사 담아
코팔트 블루,신라-페르시아 문화교류 의미
금빛,황금의 나라 신라…연두,청년화랑의 문화예술성 강조
凡父,화랑외사에 '물계자-백결선생' 예술성 언급
金 위원장 "K-문화예술의 원류(源流)는 청년화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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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화랑 문화예술성의 재발견
경북지역 유일한 단편영화제인  '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는 경주지역은 물론 국내 대학가 및 청년영화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상용-이하 조직위)는 오는 5월30일 경주문화관 1918(옛 경주역광장)에서 개최될 <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GHYSFF2024> 포스터를 공개했다.

크기는 A2 사이즈(420 x 594mm)다.

포스터의 전체적인 구도와 의미는 신라의 찬란한 문화예술과 화랑정신(花郞精神) 그리고 풍류도(風流道)가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조직위 측은 이제까지 ‘화랑’에 대한 인식이 투철한 국가관과 희생정신으로 널리 알려졌지만,이번 영화제를 통해 그 화랑들이 문화예술성까지 풍부했으며 그런 사실을 재조명하기 위해 주제를 “청년화랑(靑年花郞) 문화예술성의 재발견”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슬로건은 “경주! K-Film 청년만나다” 이다.

포스터는 ‘코발트 블루’ 로 시작된다.

1500년 前 신라가 페르시아 등 서역(西域)과 문화-외교-경제교류를 하면서 유입된 ‘유리잔’, ‘구슬’ 등 그 시대 유물의 대표적 색깔이며,신라 문화예술의 글로벌화 시작을 알리는 의미다.

금색의 별빛은 신라가 ‘황금(黃金)의 나라’였던 사실,더욱이 신라-백제-고구려 중 문화예술적인 측면에서 신라가 가장 화려했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게다가 신라가 삼국통일이란 대업을 이룬 한반도의 최초 국가였다는 역사적 사실과 불교문화의 그 중심지가 서라벌(경주)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국보 유물 첨성대-다보탑을 하단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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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청춘들로 구성된 'PDS CREW'의 댄스 실력은 수준급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년화랑들의 문화예술성’에 대해 최초로 언급한 이는 경주 출신이자 대한민국이 낳은 위대한 사상가 범부 김정설(1897~1966)이다.

범부는 유일한 저서 花郞外史(1948)를 통해 물계자(勿稽子)와 백결선생(百結先生)의 예술성을 설화형식으로 기록했다.

또 포스터 하단의 연두색은 청년화랑들의 예술성과 그 맥(脈)이 현재 경주를 비롯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전반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무한한 성장을 의미하고 있다.

김상용 조직위원장은 ”현재 K-Pop 등 한류(韓流)의 원류(源流)는 청년화랑들이다“고 말했다.

또 ”당시 청년화랑들은 국가 수호도 했지만 문화예술 창달의 핵심적 역할도 했고,명산대첩을 찾아 호연지기(浩然之氣)와 함께 풍류(風流)를 즐기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포스터 우측 상단 로그는 신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안압지’ 건축물과 그 지붕 위에 영화를 상징하는 필름 테이프를 접목시킨 것은,현재와 미래 한국영화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청년(靑年)들이 한다는 뜻을 담아 ‘청년’의 ‘ㅊ’을 강조하면서 주황색으로 처리했다.

김용덕 조직위 사무총장은 ”신라 화랑들의 '예술적 피'가 현재 우리 청년들에게 까지 이어지고 있기에 K-Art가 세계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며,이는 범부 김정설의 ‘동방 르네상스’ 예언과도 일치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 본 영화제의 주제를 ”청년화랑 문화예술의 재발견“으로 정했던 것이며, 실크로드 구상 역시 화랑들의 두뇌에서 나왔을 가능성도 높다”라고 했다.

경주 황리단길 일대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반면에 시내 중심상권은 경주시청의 동천동 이전 후 급속도로 침체되어 갔다.

그래서 ‘2024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측이 개막식 장소로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광장)로 정한 것도 시내 상권활성화 및 지역문화예술계와 상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상용 조직위원장은 ”영화제 개막식을 통해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주지역 영화 붐을 조성을 위해 본 행사장을 경주문화관1918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이 개막식에는 경주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PDS CREW 댄스 공연,Enoch Trio 연주, 명창 조애란 등이 식전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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