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스페셜티케미컬, '꿈의 배터리' 구미 둥지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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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스페셜티케미컬, '꿈의 배터리' 구미 둥지틀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4.03.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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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000억 투자 전고체배터리분야 상업공장 건설
배터리 핵심원료 황화리툼 구미산단에서 생산
구미지역 첨단산업 메카 위상 다져
/경북도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김장호 구미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 등이 참석했다./경북도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전고체배터리분야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이른 바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황화리튬(Li2S)’은 전고체배터리의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손에 꼽힐 정도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고체배터리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 생산을 위해 구미산단 내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부지를 신속히 확보하고 2025년부터 신규고용 100명 및 3,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

구미시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의 신규 입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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