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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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추천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4.02.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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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黃 은행장,뛰어난 통찰력...DGB 지속가능한 성장 이끌 적임자"
3월 주총에서 대표이사 선임될 듯
/DGB
DGB은행장  '첫' 내부 회장 등극
1967년생인 황병우 내정자는 경북 상주시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했다. 2018년 DGB금융지주 비서실장으로 이동했으며, 2019년에는 은행장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이 기간에 DGB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을 역임했다. 2021년에 상무로 승진해 DGB금융지주 그룹미래기획총괄과 경영지원실장,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을 겸임했다. 그룹 내에서 인수합병(M&A)도 총괄했다. 2023년 1월 제14대 대구은행장으로 선임돼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DGB

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회추위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승계 절차를 위해 후보자의 업무역량, 경영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회추위원들의 직접 평가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회추위는 평가주체 및 평가방식을 다양화하고, 회추위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제공과 분야별 전문성 검증을 통한 다면평가를 위해 14명의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켰으며, 승계 절차 개시 후 세운 4대 선임 원칙에 입각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렸다.

회추위는 황병우 후보자에 대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으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황 후보자는 오는 3월 중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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