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금빛 비치는 '오릉夜돌담길'
상태바
신라 금빛 비치는 '오릉夜돌담길'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4.02.19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릉돌담길,황리단길~교촌마을 ~남산 잇는 관광명소
경주시,시비 3억 들여 청사초롱 형상 가로등 설치
남천교 난간에도 간접 조명등 밝혀져
/경주시
오릉돌담길 인근에는 신라 시조 박혁거세 왕릉을 비롯 김유신 장군과 기녀 천관과 얽힌 천관사지,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 남산이 있다./경주시

경주 황리단길과 서남산을 잇는 오릉돌담길의 밤이 신라의 색(色) 황금색(黃金色)처럼 환해졌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릉돌담길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는 것.

이 사업은 ‘신라달밤 황금조명 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경관 심의 및 문화재 협의가 완료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시비 3억원을 투입,가로등 24개를 청사초롱을 형상화한 전통문양 가로등으로 교체하고, 문천교 난간에도 간접 조명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오릉돌담길은 경주 IC에서 경주 시내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황리단길, 동부사적지, 교촌마을, 남산지구와 함께 지역의 관광 명소다.

그동안 오릉돌담길 가로등 노후에 따른 잦은 고장 등으로 사적지 야간 경관이 흐려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