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회장 2일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각 1억 원씩 전달” 의사 밝혀
지난해 울진 산불피해 1억원 기부하기도
DGB ,지역본부 임직원들 분향소 조문해
지난해 울진 산불피해 1억원 기부하기도
DGB ,지역본부 임직원들 분향소 조문해
경북 문경 화재 진압 도중 숨진 '소방 영웅' 들에 대한 위로금이 답지하고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고(故)김수광 소방장(27)과 고(故) 박수훈 소방교(35)유족에게 위로금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경북도 측에 표시했다.
윤 회장은 지난 2일 이철우 도지사와의 통화에서 “국민을 위해 자기 몸을 내던진 고인들의 숭고함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그들의 깊은 뜻을 기리고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이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 지사는“우리 사회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분의 유가족을 따뜻하게 보듬어야 하는데 도와주신다고 하니 고맙다”며“순직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국민께서도 두 영웅을 늘 기억할 수 있게 모든 일들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에도 경북 울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민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지역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희망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DGB대구은행(이하 DGB)도 유가족 지원을 위해 2500만원을 온기나눔 대구추진본부(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중 2000만원은 문경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과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대구지역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DGB임원진들은 지난 2일 문경장례식장 빈소를 직접 찾아 조의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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