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외국인 통합 플랫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
상태바
경북 외국인 통합 플랫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4.01.17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일자리 연계,기업취업 매칭 등 전담기관 닻 올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 입주
광역비자-지역특화 비자사업 원활해 질 듯
외국인 안정적 정착 상담 및 지역 기반 이민정책 체계 구축돼
/경북도
경북 이민정책 타워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김호섭 구미부시장,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개소식이 17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현지에서 열렸다.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정책의 통합 플랫폼으로, 경북도가 도비 4억원을 지원하여 지역특화비자 사업 추진과 더불어 외국인 원스톱(입국→정착→사회통합) 지원 기능을 위해 운영한다.

구미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상담실과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도내 외국인 관련기관의 거점 기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비즈니스센터 내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가 함께 입주해 있어 비자 업무로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하게 되는 외국인에게 경북의 외국인 정책홍보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접근성이 좋아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능 및 역할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정규사업화에 따른 유치업무 추진,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연계를 위한 취업박람회, 구직자-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 지역특화형 비자 신청 서류작성 안내 및 검토,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사업체 인력난 해결 및 외국인에 대한 안정적 정착에 집중하고, 다문화 중심의 외국인 정책에서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동포 등 외국인이 우리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이민정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도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지역 외국인 거주자는 10만4000명에 이른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