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총선 '공직기강 해이' 일벌백계(一罰百戒)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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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총선 '공직기강 해이' 일벌백계(一罰百戒)한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4.01.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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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까지 특별감찰 실시...도-시군 합동감찰반 운영
선거철 분위기 편승한 공직비위 사전차단
사회관계망 이용 선거 행위...소극행정 등 집중 감찰
적발 비위행위자 지하고하 막론하고 '일벌백계'키로

경상북도는 총선을 앞두고  선거 관련 편승한 공직기강 및 부패를 사전차단하기 위하여 선거일 전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시군 감사인원 70여명을 합동감찰반으로 편성하여 도, 22개 시군,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도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한다는 것.

특히,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하여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지연 및 방치, 업무처리 회피 및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공무원의 소극행정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一罰百戒)할 방침이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엄중 점검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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