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덮친 화훼 판매 부진...경북농업기술원, 꽃소비 촉진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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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덮친 화훼 판매 부진...경북농업기술원, 꽃소비 촉진운동 펼쳐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3.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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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판매 부진으로 재배농가 울상...화훼 농가 돕는 캠페인 시작
구미화훼연구소가 코로나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도와주기위해 '꽃 소비운동' 을 펼치고 있다 / 경북도
구미화훼연구소가 코로나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도와주기위해 '꽃 소비운동' 을 펼치고 있다 / 경북도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라 화훼농가들에게도 '먹구름' 이 잔뜩 끼어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원 본원에서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회원농가의 꽃을 직원들이 직접 구매하는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경북지역 화훼 재배농가의 소비 급감, 판매부진 등 위축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힘들어 하는 직원들과 가족들에게는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꽃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3일, 경북도는 “花이트데이. 꽃 선물 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 19 영향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밝게 바꾸고 꽃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도농업기술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에서 생산된 절화류를 13일에는 ‘프리지아’, 20일에는 ‘라넌큘러스’를 직거래 판매해 꽃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재 코로나 19로 인하여 농업인, 직원들 모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침체된 지역 경제와 피해 입은 농가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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