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로해체기술원' 경주분원 착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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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로해체기술원' 경주분원 착공식 열려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12.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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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한수원 및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등 관련기관 주요 인사 참석
총사업비 723억원, 방사화학분석동 등 3개 시설 들어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원전 해체 현장 실ㆍ검증 시설 구축돼
원환원 본원,2022년 착공 2026년 말 준공
/경주시
중수로 원전 가동과 해체 경주에서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장,황주호 한수원 사장,권병훈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원장,김규성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 및 도-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경주시

중수로해체기술원(이하 중해원) 착공식이 19일 오후 2시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현지에서 열렸다.

이번에 착공하는 '중해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하 원환원)경주 분원으로, 총사업비 723억원(국비 217, 지방비 72, 민자 434)이 투입되며 부지 면적 29,487㎡, 건축 연면적 8,724㎡(3개동) 규모다.

주요 시설은 사무-연구동, Mock-up동(실물 크기의 모형을 만들어 실증하는 곳), 실증분석동 3개 동이 동시 착공되어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2026년 12월까지 장비구축 및 인허가를 완료해 전체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중해원'이 완공되면 원전해체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기술을 실검증 시설 및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원전해체 기술에 요구되는 전문인력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실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해체 사업 관련 폐기물 분석 인프라 구축 및 분석사업을 통해 해체사업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기관 및 원전해체 수요자를 연계해 원전 해체 생태계에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참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17년 6월 원전해체연구소 동남권 설립 방침의 정부 발표 이후 2019년 4월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과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MOU를 체결했다.

2022년 6월 원전해체연구소 장비구축 R&D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2023년 2월 중수로해체기술원 부지를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로 최종 선정했다.

한편,부산 및 울산 일원에 건립될 원환원 본원은  지난 2022년 10월 착공, 1단계 시설 건설 중(50%)이고,오는 2026년 8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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