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단체들,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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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단체들,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전해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12.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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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천주교회-소노벨 경주-자총 월성동분회.취약계층 김장김치 전해
현곡면 무과리 주민, 폐지수거 비용으로 라면 60상자 기탁
/안강천주교회
 안강천주교회 신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궈고 있다./안강천주교회

지난 2일 안강천주교회(주임신부 신창호) 교인들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료 한 후 김장김치 40박스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설립 50년의 역사를 지닌 안강천주교회는 교인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명절에는 반찬나눔 행사를 겨울철에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 저소득가구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에 이어 올해는 지역 내 장애인가구를 위해 김장김치 40박스(100포기)를 기부했다.

/소노벨
소노벨 경주 측이 보덕동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소노벨 경주

소노벨 경주(대표 이병천)는 지난달 29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세대별 10kg 상당의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소노벨 경주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세대에 김장김치 후원 외에도 난방유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소노벨 경주 정종훈 총괄임원은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기 힘든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건강상의 문제로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이웃에게 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월성동분회
지난 1일 한국자유총연맹 월성동분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월성동에 전달했다./자유총연맹 월성동분회

한국자유총연맹 월성동분회(회장 박병택)는 지난 1일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자유총연맹 월성동분회는 매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김장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박병택 자유총연맹 월성동분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가 이웃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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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현곡면 무과리 주민들이 폐지를 수거한 비용으로 마련한 라면 60상자를 현곡면에  기탁했다./현곡면

경주시 현곡면 무과리 주민 일동은 지난 4일 90만원 상당의 라면 60상자를 현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부한 후원물품은 무과리 마을 주민 일동이 폐지를 수거한 비용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증한 라면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경발 현곡면장은 “이웃을 위해 폐지를 모은 돈으로 기부를 실천한 무과리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기부한 물품은 지역 내 필요한 이웃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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