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경주 유치 서명운동' 100만명 돌파 !!...朱 시장 "경주 미래 위한 일대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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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 유치 서명운동' 100만명 돌파 !!...朱 시장 "경주 미래 위한 일대 전환점"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11.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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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재 120만6355명 동참...서명운동 2개월만 쾌거
경북시장군수協 전폭 지지...자매도시 익산시 애정과시 1만 명 동참
지역대학-유관단체 '일심동체'..."서포터즈 전국 누벼"
市,12월 외교부에 서명부 전달키로
/경주시
새로운 목표 200만 명 향해
지난  17일 HICO에서 열린  APEC 경주유치  100만 서명 달성 기념행사 장면/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서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 을 시작된 100만 명 서명운동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총 120만635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날 신라시대 군악과 의장대의 모습을 재연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함께 시작된 기념행사에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시 주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건물 전면에 100만 서명 달성을 기념하는 초대형 현수막 제막 퍼포먼스를 통해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한편 시는 이번 100만 서명 달성은 그 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는 물론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전 국민적 응원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앞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1개 시장군수의 지지 서명을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홍보단과 시의회 유치 특별위원회도 도내 시군과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며 100만 서명운동 동참을 적극 이끌어 냈다.

유관기관과 단체의 서명 활동도 끊이지 않았다.

매도시인 익산시는 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통해 일찍감치 1만 서명부를 전달했으며, 농협 경주시지부에서도 대구‧경북지역 농협과 두달간 연계해 3만8000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동국대WISE캠퍼스, 위덕대, 경주대 등 지역 대학을 비롯해 경주시홍보자문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각종 유관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에서도 지역 행사와 축제장은 물론 전국적으로 서명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였다.

자원봉사 서포터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신경주역과 황리단길, 동부사적지 등 주요 관광거점에서 100만 서명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서명운동과 유치 홍보 활동을 병행했으며, 각종 행사와 축제장 서명부스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가해 서명운동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는 이달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12월경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추진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구 25만명에 불과한 지방도시에서 이와 같은 성과는 시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경주를 지지해 주는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반드시 성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의 미래를 위한 일대 전환점이 될 정상회의 유치는 어느 누구 한사람의 힘으로만 해결될 수 없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도민과 전 국민적 관심을 확인한 만큼 향후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와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더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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