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GCTO, "中-日 관광 취향 '저격'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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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GCTO, "中-日 관광 취향 '저격' 해"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1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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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국 국제여유교역회'' 참가 '겨울 시즌' 대대적 홍보
울진 덕구온천-문경 단산모노레일-경주 불국사 풍경 소개
‘한국 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 경북 웰니스 관광 현지 주목받아
日,웰니스-힐링-뷰티 등 관심도 높아
道 "中 방한 관광객 상위권 차지"...GCTO "日 현지인 적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경북도
"한국의 겨울 관광 경북에서"
‘2023 중국 국제여유교역회'
는 아시아 지역 최대 관광교역회로 아시아권국가는 물론 중국 지방정부까지 참여하는 등 매머드 급이다./경북도

경북도(이하 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GCTO)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개최된 ‘2023 중국 국제여유교역회(Chinese International Trave Mart)’에 참가해 경북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겨울 시즌' 테마로 울진 덕구온천, 문경 단산모노레일, 경주 불국사 풍경 등으로 홍보부스를 구성하여 경상북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겨울을 부스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또 중화권 전담여행사와 협업하여 문화, 스포츠 교류 등 도내 특수목적 관광상품을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홍보했다.

경상북도 웨이보 가입을 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제작된 하회탈, 첨성대, 상생의 손 책갈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경북도의 대표 관광자원인 첨성대, 석굴암, 도산서원을 3D 입체 퍼즐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홍보 부스 방문객들이 경북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서 진행했다.

올해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전 세계의 지혜를 모아 다 함께 문화여행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한국관'에서는 동계 시즌 테마상품 및 방한 스포츠 상품 홍보를 주 테마로 관광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대상 단체관광 허용 이후 개최된 첫 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100개 이상의 국가와 중국 내 31개 지방정부와 여행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약 8만㎡ 규모의 행사장에서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관광교역회가 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국은 매년 방한관광객 입국 순위 상위권에 있는 중요한 관광 시장이다. 단체관광객은 물론 개별관광객 대상 경북 관광 홍보로 경북의 인지도를 높이고, 스포츠ㆍ문화교류와 수학여행 등 특수목적상품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CTO
"가보자 경북으로"
'한국 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
’는  일본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한국 문화축제이자 韓-日 시민 교류의 장이다./GCTO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또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히사야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한국 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에 참가해 경북 웰니스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홍보했다.

‘한국 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 는 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2022년 기준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일본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한국 문화축제이자 한 ‧ 일 시민 교류의 장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의 웰니스 관광지와 웰니스 프로그램 홍보로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추진되었다.

웰니스, 힐링, 뷰티, 스파에 관심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영주 국립산림치유원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경북의 웰니스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는 경북 웰니스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최근 2030 일본 여성들의 한국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K-드라마 촬영지, 포토스팟, 지역축제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여 경북 관광의 매력을 전파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것은 경북관광 공식 SNS채널인 경북나드리를 통해 진행한 가을 가보고 싶은 여행지 투표 이벤트였다.

단풍놀이, 꽃구경 등을 선호하는 일본인들에게 경북의 포토 스팟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광객이 직접 투표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게 하여 현지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하여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 정보를 제공해 경북 여행 욕구를 자극하였다.

김성조 사장은 “웰니스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에게 경북은 새롭고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웰니스 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현지인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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