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체코 진출 가시화"..."경주시, 지역대표기업 '한수원' 적극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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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체코 진출 가시화"..."경주시, 지역대표기업 '한수원' 적극 후원한다"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11.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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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 경주시 찾아
경주상의-시의회 만찬 베풀어...원전 수주 우호적 분위기 지원
대표단,한수원 및 새울원전 둘러볼 듯
朱 시장 "체코에서 한수원 원전수주 성사되도록"
파찰 "APEC 경주 유치 응원"
/경주시
지난 8일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이 경주시청 직원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시청에 들어오고 있다./경주시

한수원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신규 원전이 들어설 체코 두코바니 시장 등 관계자들이 경주시를 방문했다.

지난 8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비체슬라브 요나쉬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페트르 슈메이칼 트레비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 트레비시치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파벨 파찰 시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경주시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일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본사가 있는 원전산업 도시로, 향후 경주와 트레비치 간 협력이 기대된다”며 “체코에서 한수원의 원전수주가 성사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은  “경주시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트레비치시는 유대인 묘지,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경주시와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앞서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이 같은 역사·문화·산업적 공통점을 배경으로 우호도시 협정을 지난 8월 18일 체코 현지에서 체결한 바 있다.

 대표단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한수원 및 새울원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한수원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K-원전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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