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문무대왕 함(艦), "삼국통일 성지 서라벌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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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문무대왕 함(艦), "삼국통일 성지 서라벌 오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10.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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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문무대왕함 지난 2015년 자매결연 맺어
코로나 시기 장병들 경주시에 성금 내
黃 함장 "조국 수호 더욱 노력할 터"
/경주시
지난 25일 문무대왕함 황상근(우측에서 두 번째) 함장과 간부들이 김성학 부시장과 기념촬영을 했다./경주시

대한민국 해군 문무대왕함(DDH-Ⅱ, 4400t) 황상근 함장과 장병들이 지난 25일 경주시를 방문했다.   

문무대왕(文武大王)이라는 함명(艦名)으로 지난 2015년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앞서 경주시는 2016년 문무대왕함장 이·취임식에 참석했고, 2019년에는 문무대왕함장과 장병들이 경주를 찾아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어 2020년에는 장병들의 항해마일리지 적립금을 코로나-19 대응 성금으로 경주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문무대왕함장 황상근 대령은 “문무대왕이라는 함명에 걸맞게 조국 수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무대왕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는 한국형 구축함의 하나로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2번 함에 해당한다.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은 한국형 구축함 건조사업 2단계(KDX-II)에 따라 건조된 구축함으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충무공이순신함, 문무대왕함, 대조영함, 왕건함, 강감찬함, 최영함까지 총 6척이 순차적으로 취역했다.

2번 함인 문무대왕함은 2003년 4월 진수돼 2004년 9월부터 취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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