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산업 생태계 한 눈에 보는 '세계국가유산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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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산업 생태계 한 눈에 보는 '세계국가유산산업전'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9.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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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HICO에서 14일~16일까지 열려
96개 기업 및 기관·연구소 참가...330여개 부스 운영
국가유산기술상담회 등 대면 프로그램 강화해
해외수출상담회,5개국 15개사 바이어 참가
/경주시
이번 산업전은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공동으로 주관한 국내 최대 문화유산 박람회이다./경주시

2023세계국가문화유산산업전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산업전은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문화재 관련 96개 기업 및 기관·연구소가 참가해 3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1층 활용관에는 활용사업 홍보, 국가유산 활용상품(굿즈, 소품 등), 문화유산 정책사업 홍보 등을 주제로 전시한다.

3층 산업관에서는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매장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잡페어 등의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7개 분야의 전시회를 비롯해 HERI-TECH, 2023 정책 워크숍 등 10건의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3층 메인 무대에서는 주최 기관별 국가유산 실감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으로부터 일상을 회복함에 따라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바이어 상담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참가자 대면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가유산 산업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주안점을 뒀다.

국가유산 기술상담회는 공공기관 및 국내 기술지원사업처와 1:1 상담을 주선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지원을 확대한다.

국내 바이어 상담회는 최첨단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참가업체와 25곳의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해 신기술에 대한 빠른 피드백과 현장 적응성을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5개국 15개사 바이어가 참가한다.

더불어 참관객들은 △국가유산 Field Trip △국가유산 실감영상 및 라이브 스케치 월 체험 △국가유산 인사이트 포럼 △참관객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마지막 날인 16일에 열리는 큰별☆샘 최태성 강사의 국가유산의 새로운 시각 접근법에 대한 참여형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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