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이후 최초 '국민대통합' 이룬 '새마을운동'..."영호남 대학생들 그 의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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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이후 최초 '국민대통합' 이룬 '새마을운동'..."영호남 대학생들 그 의미 찾아"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08.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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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 동행’ 첫 걸음
영남대-순천대 등 대학새마을 동아리 학생 70여명 참가
'새마을'로 함께 화합해...새마을운동 역사와 자료 눈으로 봐
李 경북지사 "지역을 초월한 세대 간 우호 증진으로 영호남 상생 발전 기대"
/경북도
새마을운동 제안자는 '범부 김정설'...실천자는  '박정희'
박정희 시대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영호남은 물론 전 국민이 참여해 '국민대통합'을 이룬 세계적 명품 국민운동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 동행’ 행사가 21일부터 22일 까지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린다.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은 올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경북-전남 새마을동아리 대학생의 상호 친선 방문 및 협력을 통해 젊은 세대 간 소통으로 새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날 경북에서는 영남대, 김천대 새마을 동아리 회원 40명이, 전남에서는 순천대, 초당대 학생 30명이 참석해 영호남의 대학생이 새마을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행사는 대학별 해외봉사 결과 발표, 새마을 동아리 활동서약, 청년새마을연대 소개 및 안전교육과 팀 빌딩 활동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청도 신도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견학해 경북‧전남의 대학생들이 새마을 운동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교류행사에 참여한 순천대 새마을 동아리 대학생은 “경북에 직접 방문해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견학하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자료를 보니 새마을 동아리 회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들이 경북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이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전남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을 초월한 세대 간 우호 증진으로 영호남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라며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사업 시작 첫해인 올해는 경북에서 진행하고 내년에는 경북의 대학생들이 전남에 방문해 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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