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주 골굴사-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
사찰, 명상-참선 등 다양한 불교문화 소개
체고-루마니아-우루과이 대원들도 경주 문화관광 체험
사찰, 명상-참선 등 다양한 불교문화 소개
체고-루마니아-우루과이 대원들도 경주 문화관광 체험
전북 새만금에서 이동한 독일 및 유럽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신라 불교 성지 경주에서 색다른 체험을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獨 대원들은 지난 12일부터 경주시 문무대왕면 골굴사와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다. 이 체험에 참가한 대원들은 274명.
이들은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체험과 힐링을 겸하고 있다. 골굴사측은 대원들에게 선무도(Zen Martial Art) 공연 관람, 명상, 참선,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만들기 등 사찰마다 특화된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한 독일 대원은 “골굴사 스님이 너무 친절하게 한국의 불교역사와 문화, 음식에 대해 알려주셨다”며 “자연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곳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고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내년에 또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템플스테이와는 별개로 독일 대원 400여명이 12일부터 17일까지 불국사와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등을 일원으로 관광문화 체험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다.
또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대원 130여명도 12일부터 13일까지 경주 관광문화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관광문화 체험을 위해 방문한 이들에게 관광 안내지도와 책자 등을 나눠주며 찬란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일정과 코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지역에서 머무르는 마지막 날까지 한국과 경주에 대한 좋은 추억과 경험을 남길 수 있도록 대원의 안전 등을 위해 행정력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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