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등 경북북부내륙 역대급 집중호우 피해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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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등 경북북부내륙 역대급 집중호우 피해속출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07.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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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경북 지사 1일 피해현장 긴급점검
봉화군 명호면 243mm~영주 이산면 238mm
기록적인 폭우 1명 인명피해...도로-하천제방 유실돼
봉화군 상운면 가곡리 하천제발유실 현장 / 경북도
"피해주민 심리적 안정...피해현장 조속복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봉화군 상운면 가곡리 하천제발유실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신속한 응급복구와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경북도

지난 달 29일~30일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영주-봉화지역의 주택, 도로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봉화 명호면에는 243mm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영주 이산면 238mm, 예천 효자면 173.6mm 등 경북북부내륙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록적인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어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하천제방 유실, 전기‧마을상수도 단절 등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이철우 지사는 봉화군 봉성면 하천제방 유실에 따른 농경지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매몰사고가 발생한 영주시 상망동 주택피해 현장을 방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 유가족에게는 행정적 지원과 의료지원(심리치료 등)으로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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