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마케팅, "유럽시장까지 눈 독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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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마케팅, "유럽시장까지 눈 독들여"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3.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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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GCTO,'ITB Berlin 2023' 참가...유럽 및 전세계 관광객 유치 마케팅 펼쳐
유네스코 경북 세계문화유산 등 유럽 관광업계 주목받아
獨 연방정부-한국문화원-현지여행업계 홍보 협업길 모색해
金 사장 "韓-獨 수교 140주년 특수 예상"
/GCTO
GCTO 측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경북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설명하고 있다./GCTO

코로나 19가 해방됨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GCTO)가 유럽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켓팅을 펼치고 있다.

 GCTO 등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3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Berlin 2023)' 에 참가해 유럽 및 전세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GCTO는 유럽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KTO(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상북도 홍보관을 운영했다. 양 기관은 K-콘텐츠 인기에 힘입은 한류 속의 경북여행, 경북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트랜드와 연계한 경북형 관광상품을 상담회 및 워크숍 운영 등을 통해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인에게 사랑받은 킹덤, 미스터 선샤인, 갯마을 차차차 등 K-콘텐츠 속의 경북 한류 촬영지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문화유산등 다양한 경북의 관광자원들이 많은 여행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독일연방정부, 駐독일한국문화원, 현지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경북 홍보와 더불어 협업방안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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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GCTO 사장이  독일연방정부 관계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GCTO

특히 독일연방정부와 관광을 통한 지역균형 방안을 논의하고, 경북 관광 및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북의 관광자원, 유네스코문화유산, 스포츠 관광 시설 등 다양한 자원을 홍보하기도 했다.

駐독일한국문화원을 방문, 독일의 '갭이어' 기간을 활용한 경북-독일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및 공사와 문화원과의 경북 관광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외에도 파독근로자 60주년을 맞아 파독근로자 및 한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 및 한류열풍에 따른 상호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재독 독도지킴이단과의 만남으로 독도 수호를 위한 열정과 애국심을 다시금 확인했다.

김성조 사장은 “올해는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간의 많은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해이다.”며, “이번 독일에서의 네트워크로 양국 간의 많은 관광객들이 상호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활발한 경북 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2019년 기준 6대륙, 180개국 16만명이 참여했다.

'갭이어'는  고교 졸업 후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봉사, 여행, 진로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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