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호기 26일부터 정상가동..."회전여과망 부착식앵커 건전성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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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1호기 26일부터 정상가동..."회전여과망 부착식앵커 건전성 확인해"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02.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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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28일 제7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지난 23일 오후 12시 57분 발전 재개...26일 오전 5시 전출력 도달
원안위,신월성 1호기 등 3개 호기 '회전여과망' 설비 하자 발견
'부착식 앵커볼트',"기술 기준상 규정되지 않고 시공된 것으로 확인"
다음 계획예방정비기간까지 기술기준 만족시켜야
/월성원자력본부
원안위는 신월성 1호기가 냉각해수 유입에서 발생되는 해양이물질을 제거하는  1차기기 냉각해수 회전여과망 설비에서 '하자'를 발견했지만 1주기 운전은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월성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1월 28일 제7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던 신월성1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23일 오후 12시 57분 발전을 재개하여 26일 오전 5시 전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신월성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87일) 동안 원전연료교체, 열전달완충판 설치상태 건전성 점검 등을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는 것.

특히 월성원자력본부는  1차기기 냉각해수 회전여과망 부착식앵커에 대한 인장시험, 성능인증 등을 수행하여 건전성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1차기기 냉각해수 회전여과망'은 1차기기냉각수 열교환기에 해수를 공급하는 펌프전단에 설치되어 해양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원안위는 신월성 1호기를 비롯 한빛 6호기,한울5호기 등 3개 호기에서 해수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회전여과망' 설비에 기술 기준상 규정되지 않은 '부착식 앵커볼트'가 시공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회전여과망 설비 고장 가능성 및 안전기능 유지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1주기 운전은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함께 원안위는 부착식앵커볼트는 기술기준에 따라 원안위의 사용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므로 한수원에 다음 계획예방정비기간까지는 기술기준을 만족시키도록 요구했다.

한편,월성원자력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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