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년 예산 '맑음'...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16일 경북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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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내년 예산 '맑음'...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 16일 경북도 방문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2.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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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실장,경북 농업대전환의 핵심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방문
경북도 간담회 참석...주요 국비 현안사업 예산 지원 청취
金 "지역 현실에 맞는 예산 지원 최선 다할 터"
/경북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김완섭 예산실장에게 경북도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경북도

16일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이 경북지역 현안사업 점검과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경북을 방문했다.

이번 김 실장이 지역의 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실장이 첫번째 찾은 현장은 경북 농업 대전환사업의 핵심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농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기자재 연구·실증 기능을 집약해 농업인-기업-연구기관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거점으로 2021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김 실장은 경북도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직접 ICT기술을 활용한 환경제어 시스템을 체험했다.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활성화 및 기존농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현장방문 후 도청으로 장소를 옮겨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에서 경북도는 2023년 도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국비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경북도는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설계 및 착공, 문경~김천철도 공사착공을 위한 국비 지원 등 굵직한 주요현안에 대한 국비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김완섭 예산실장은 “지역의 실정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고 현장의견 청취를 통한 맞춤형 예산편성을 위해 오늘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현실에 맞는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생생한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지역을 방문한 김완섭 예산실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아낌없는 국비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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