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경북 동해안 5개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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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경북 동해안 5개 지자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2.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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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환동해본부 ‘2023년 지방시대 선도 정책 발굴회의’ 개최
시군 부단체장 및 환동해산업硏 등 유관기관 참석
동부청사 건립 및 △신한울 3ㆍ4호기 조기건설 등 현안 산적해
경주시 '블루푸드 플라자' 계획 중
/경북도
이 날 회의에는 환동해지역본부장, 동해안전략산업국장, 해양수산국장,
실(과)장, 어업기술원장, 수산자원연구원장과 5개 시․군 부단체장, 업무 담당 과장(에너지, 원자력, 해수) 그리고 환동해산업연구원, 독도재단, 포항TP 등 유관기관 주요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경북도의 재도약을 위해 환동해 5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였다.

15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환동해 5개 시군 부단체장, 정책기획관, 업무담당 과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방시대 선도 정책 발굴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환동해지역본부 소관 동해안전략산업국, 해양수산국의 올해 도정 추진 방향 및 당면현안 설명, 2024년 신규 국비 확보 추진 계획, 시군 건의사항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환동해지역본부의  당면 현안은 △동부청사 건립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조성 최종 예타 통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최종 예타 통과 △신한울 3ㆍ4호기 조기건설 △마린보이 프로젝트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독도안전지원센터 건립 △도서지역 정화운반선(경북0726호) 건조 및 운영 △경주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제4회 섬의 날 행사 등이다.

이 날 환동해지역본부는  5개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5개 시군은 포항시 국립어업박물관 조성사업, 경주시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영덕군 풍력 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센터 기반구축 사업 등 지자체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도 했다.

한편 동부청사는 앞으로도 환동해 시군, 유관기관 등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자리를 수시로 마련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방에서도 일자리가 넘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존중받는 ‘지방시대’가 열려야 경북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며 “바다 없이는 지방시대도 없고, 그 중심에는 환동해 5개 시군이 있다”고 말했다.

또 “지방시대를 앞당기는데 동부청사가 환동해 발전 컨트롤 타워로써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테니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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