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할머니 평균 연령 84세...일흔 넘어 한글깨쳐
넉달 동안 한글 연습해 '칠곡할매글꼴' 완성
글꼴만큼 빛나는 교복...'칠곡할매글꼴'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섯 명의 칠곡 할머니가 넉 달 동안 종이 2천 장에 수없이 연습한 끝에 2020년 12월에 제작된 글씨체다. 25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女학생들[추유을(89), 이원순(86), 권안자(79), 김영분(77) 할머니]. 최고령인 이종희(91) 할머니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졸업식에 참석한 외빈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김재욱 칠곡군수다./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