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황촌',주민들이 지역 숨은 명소 발굴 여행객들에게 정보 제공
주민기자 6명 발로 뛰어 현장 취재...편집까지 거쳐
"행복황촌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할 듯"
주민기자 6명 발로 뛰어 현장 취재...편집까지 거쳐
"행복황촌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할 듯"
경주 '행복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복황촌 주민들이 홍보책자 ‘안녕 황촌’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발간된 ‘안녕 황촌’은 침체돼 있는 옛 경주역 동편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기자 6명이 3개월간 동안 취재와 사진촬영, 편집 과정을 거쳤다.
이 책에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선정한 행복황촌 지역의 맛 집과 숙소, 카페, 주점 등 25개소의 사업체 정보가 상세하게 안내돼 있다.
또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내용을 담아 숨은 명소를 찾아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정보도 제공된다.
제작에 참여한 김태현 행복황촌 마을기자는 “우리 주민들이 자주 가지만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맛 집, 카페, 숙소, 주점을 직접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책자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행복황촌을 찾아와 마을의 골목상권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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