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홍보ㆍ관광객 유치 우리 손으로"...경주 행복황촌, '안녕 황촌' 1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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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홍보ㆍ관광객 유치 우리 손으로"...경주 행복황촌, '안녕 황촌' 1호 발간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1.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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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황촌',주민들이 지역 숨은 명소 발굴 여행객들에게 정보 제공
주민기자 6명 발로 뛰어 현장 취재...편집까지 거쳐
"행복황촌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할 듯"
행복황촌
우리 동네 '황촌'을 한 눈에 165p로 구성된 '안녕 황촌'은 300부 제작됐다./행복황촌

경주 '행복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복황촌 주민들이 홍보책자 ‘안녕 황촌’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발간된 ‘안녕 황촌’은 침체돼 있는 옛 경주역 동편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기자 6명이  3개월간 동안 취재와 사진촬영, 편집 과정을 거쳤다.

이 책에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해 선정한 행복황촌 지역의 맛 집과 숙소, 카페, 주점 등 25개소의 사업체 정보가 상세하게 안내돼 있다.

/행복황촌
우리동네 홍보매체 '안녕 황촌' 그리고 편집국 관계자들  지난 11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마을 주민들이 ‘안녕 황촌’ 1호 발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복황촌

또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내용을 담아 숨은 명소를 찾아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 정보도 제공된다.

제작에 참여한 김태현 행복황촌 마을기자는 “우리 주민들이 자주 가지만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맛 집, 카페, 숙소, 주점을 직접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책자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행복황촌을 찾아와 마을의 골목상권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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