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도 저력보인 화랑마을...계묘년,가속도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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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도 저력보인 화랑마을...계묘년,가속도 날 듯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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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2020년부터 매년 증가 추세...지난 해 11만8000여 명
'청소년수련', 전년도 대비 98% 증가
올해 SNS 홍보,학교‧단체‧기업 등 공격 마케팅키로
/화랑마을
신라 호국 역사-문화 숨쉬어  경주시 석장동 소재 화랑마을에는 육부촌 호국야영장-전시관-회의실-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 청소년 수련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화랑마을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코로나 19기간에도 저력을 보였던 경주 화랑마을이 계묘년에도 공격적인 경영을 할 태세다.

11일 화랑마을에 따르면 화랑마을은 고물가, 고환율 등의 악재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료이용객이 △2020년 6만6095명 △2021년 7만470명 △2022년 10만8120명 등으로 차츰 증가한 것을 나타났다.

 지난해 경우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올해 청소년수련은 39개 단체, 1만8008명이 사전예약이 완료됐다. 이는 전년도 9107명 대비 98% 증가한 셈이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올해는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활용해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잠재고객 대상 SNS 홍보와 학교‧단체‧기업 등의 방문을 비롯해 업무협약을 통한 수련 및 대관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친다는 것. 또 화랑마을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시설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육부촌 주변으로 편중되는 이용객을 분산시켜 편의를 증진하고자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피크닉존과 어린이놀이공간 조성 등 친화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 화랑전시관 내 10억 예산을 들여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문화 휴게공간인 실내정원 조성사업도 시행한다.

화랑마을 성현진 촌장은 “2023년부터의 화랑마을은 지금까지 화랑마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경주 뉴브랜드의 중심이 될 화랑마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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