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예찬론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지방시대 주역은 지방정부가 돼야"
상태바
지방시대 예찬론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지방시대 주역은 지방정부가 돼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01.08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 4대 협의체장 신년간담회 개최...시도의장協 등 4개 長 참석
지방시대 위한 연대 약속..."지방시대 실현 앞당기자"
경북도,지방시대정책국 신설
李 "지방정부가 계획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권한 이양해야"
/경북도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사진 왼쪽부터) '지방 4대 협의체장 신년 간담회'에 참석한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 회장(부산 금정구의회),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 회장(경북도지사),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 경북도

지방 4대 협의체 신년간담회가 지난 6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단체 대표들은 계묘년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방 4대 협의체 간 강한 연대를 통해 올 한해를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실질적, 획기적 진전을 이뤄내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또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1차 총회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특히, 4대 협의체가 공동 구성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지원단 설치·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올해 1분기 개최 예정인 대통령 주재 제3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안건과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각 단체 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경북도는 지방시대를 주도해 타 지방정부의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 올해 1월 1일자로 분권․균형․인구․청년․외국인 정책 등 아우르는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통과 전이라도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을 실시해야 한다”며,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자율특구에 대해 특구지정을 중앙정부가 결정할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계획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나와 한 약속인 자치조직권, 토지개발구역 해제 등을 지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국회의원시절부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지방시대를 강조해 왔으며,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부처장관 및 국회의원들을 만나며 지방의 각종 규제 및 권한이양을 위해 뛰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