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지역봉사의 산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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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지역봉사의 산실돼"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11.21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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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청바지 리폼 재능자원봉사활동 빛나
재능대학 홈패션반 수료생들 재능기부 참여
치매예방전문가 과정 수료식 개최
실버두뇌활성화‧실버커뮤티케이션 지도사 2개 자격증 취득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헌 청바지를 새 청바지로  자원봉사센터 내 작업장에 모인  청바지 리폼 재능자원 봉사자들 /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단체)가 지역 봉사단체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청바지 리폼 재능자원봉사활동'을 최근 마무리했다.

청바지 리폼 재능자원봉사활동은 2021년 재능대학 홈패션반 수료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시민들이 집에서 입지 못하는 청바지를 센터에 기증하면 재능자원봉사자들이 청바지를 리폼해 새로운 제품으로 무료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재능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청바지 리폼제품은 실내슬리퍼, 파우치, 텀블러 가방으로, 올 한해 총 800여벌의 청바지가 새로운 리폼제품으로 재탄생됐다.

또 리폼제품을 교환받은 시민들은 개인SNS에 리폼제품과 함께 탄소중립실천에 관련된 글을 업로드해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 활동의 홍보와 함께 탄소중립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청바지리폼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K씨는 “작년 재능대학 프로그램으로 배운 재봉기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는 점이 좋았으며, 탄소중립실천에도 일조한 것 같아 보람된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힘들었지만 자격증은 2개 취득  치매예방전문가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10명이 지난 17일 자원봉사센터내 회의실에서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치매예방전문가 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실시해 10여명의 재능자원봉사자를 배출했다.

최근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인구 증가로 늘어나는 사회복지환경에 맞춰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상시적 자원봉사활동의 프로그램화를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강좌는 '2022 하반기 재능대학 특별강좌'로 진행 됐으며, 중앙치매예방협회와 연계된 강좌로서, 실버두뇌활성화 지도사‧실버커뮤니케이션 지도사 2개의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었다.

'실버두뇌활성화 지도사'는 시니어의 특성과 두뇌 활성화를 위한 뇌건강 지식을 바탕으로 노령기에도 안정적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전문강사이다. 또 '실버커뮤니케이션 지도사'는 시니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실버 세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이끄는 전문강사를 말한다.

이번 과정으로 치매예방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자원봉사자들은 향후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등 관련분야 수요가 있을시 적극 배치돼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강좌에 참여한 수강생 A씨는 “센터 덕분에 실버세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단순 노력봉사로 진행하던 자원봉사활동을 조금 더전문적인 소양을 쌓게 돼 한층 더 나아진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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