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경주시 내남면에 라면 140박스 기탁
성건동 대한적십자 봉사회,‘사랑 나눔 빨래방’ 실시
아이랑스위첸어린이집-사)어울림한마당봉사단, ‘환경사랑·아이사랑’ 기부금 전달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 감자 147상자 전달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 제7지역(지역대표 하순옥) 및 (재)화랑문화재연구원(원장 오승연, 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지난달 29일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노트북 15대(850만 원 상당)를 경주시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노트북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청소년에게 지원된다.
하순옥 대표는 “온라인 수업 확대에 따른 지역 청소년의 학습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노트북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행복 증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주) 재생에너지처는 지난 달 29일 200만 원 상당의 라면 140박스를 내남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과 자매결연을 한 바 있는 한수원 재생에너지처는 이번 라면 후원 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강영철 처장은 “이번 후원이 관내 소외계층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 성건동 대한적십자 봉사회(회장 김성순)는 지난달 29일 경동노회에서 찾아가는 세탁봉사 사업 일환으로 ‘사랑 나눔 빨래방’을 운영했다
이번 빨래방은 성건동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1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25채를 수거·세탁·전달하며 진행됐다.
원활한 봉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하고, 경동노회에서 주차공간과 수도사용을 협조했다.
또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이불빨래 수거·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경주시 용강동 아이랑스위첸어린이집(원장 권정옥)은 지난달 27일 ‘환경사랑·아이사랑’ 기부금 44만 7천 원을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프리마켓 수익금 24만 7천 원과 사단법인 경주어울림한마당봉사단 후원금 20만 원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17일 아이랑스위첸어린이집에서 진행한 프리마켓은 입소아동의 환경문제 인식개선과 아나바다운동 실천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날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내놓고, 어린이집은 간식을 제공했다.
또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분류하고 버리는 교육도 병행했다.
권정옥 원장은 “학부모님들과 논의해 학대피해 아동의 치료와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아동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회장 박정원)는 지난달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휴경지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10㎏) 147상자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감자는 협의회 회원들이 봄철 바쁜 일과 중에도 정성을 다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감자 수확에는 읍면동협의회장과 새마을부녀회 임원 등 75여 명이 참여했다.
박정원 회장은 “이번 수확한 감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