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객 경북으로"...경북도 '전담여행사' 1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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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관광객 경북으로"...경북도 '전담여행사' 10개 선정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2.04.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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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GCTO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따른 관광객 유치 열올려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 유치 위한 버스임차료 지원 현실화
북부권 KTX 열차 상품 마련해야
/경북도
경북도는 매년 관광활성화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전담 여행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경북도

경상북도는 경북문화관공사와 함께 20일 서울 용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 홍보와 효율적인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전담여행사 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국내 관광객 유치에 영향력 있는 여행사로 매년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등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되고, 버스임차료 및 체험비 등 인센티브 지원을 받고 있다.

국내전담여행사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하고 on-line으로 진행돼 아쉬움이 컸었다.

이번 간담회는 엔데믹 시대 관광산업 활성화와 그간의 고충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여행사들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지정서 수여와 인증패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버스임차료 지원 현실화, 액티비티 중심 체험형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북부권 KTX 열차 상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최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힘내라! 울진!!’ 관광상품 개발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옛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석이듯이, 관광은 언제, 어떻게 홍보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일상회복에 맞춰 전담여행사와 협력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선정된 10개 업체는 ㈜굿모닝여행사,㈜동백여행사,㈜로망스투어,㈜쏙쏙,㈜아름여행사,㈜여행공방,㈜테마캠프여행사,한국드림관광㈜,홍익여행사㈜,TK트래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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