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시마케팅 용역보고서...결과물, '농축수산물 공동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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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시마케팅 용역보고서...결과물, '농축수산물 공동 브랜드' ?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12.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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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시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마케팅 정책 비전과 목표·전략 수립 위한 용역...기존 유적문화 중심으로만 짜여져
諮問委, 불만족 목소리 나와
용역,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발주돼
/경주시
최종보고회에서 농축수산물 공동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명'을 반영하고 체계화해야 한다는 전략이 제시됐다./경주시

경주시가 수천만의 예산을 들여  발주한 '도시마케팅 비전' 등을 위한 최종용역보고서가 부실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위원, 경주대 교수, 관련 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업체 ㈜콤비로부터 최종보고를 받았다

지난 5월에 착수된 이번 용역비는 4000만원으로 경주시가 도시 마케팅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마케팅 정책의 비전과 목표 등을 수립하기 위해 시행됐다.

용역 결과 기존 신라 역사 유적 중심이어서 자문위원들로 부터 지적을 받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이 미흡해 향후 보강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 역사도시로써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이 용역은 '협상에 의한 계약' 에 의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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