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경주지역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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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경주지역 큰 피해 없어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1.08.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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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4일 오전 4시 태풍주의보 1시간만에 해제
교량·제방 등 도로 6곳 일부 붕괴·유실...'인명피해'는 없어
최대 강수량 문무대왕면 143mm
태풍 오마이스와 함께 내린 비로 경주시 금장교,황성동 유림지하 차도 등이 침수돼 차량통행이 금지됐다가 24일 오전 9시께 모두 해제됐다./ 경주시
태풍 오마이스와 함께 내린 비로 경주시 금장교,황성동 유림지하 차도 등이 침수돼 차량통행이 금지됐다가 24일 오전 9시께 모두 해제됐다./ 경주시

 경북 동해안으로 통과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지나갔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경주지역의 경우  오전 4시 경주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가 1시간 만인 24일 오전 5시 해제했다.

오전  9시 기준 최대 143㎜(문무대왕면)의 최저 51㎜(천북면) 등 평균 84.2㎜의 비가 내렸다.

교량과 제방 등 도로 6곳 일부 붕괴 또는 유실되면서 3억원 정도의 피해를 냈고,현재 복구가 진행 중이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여중 지하차도와 유림 지하차도 등 주요도로 3곳이 통제됐다가  현재 모두 해제됐다.

감포읍 A모텔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주차된 차량 7대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서천둔치에 주차된 차량 12대를 예방차원의 견인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계속 집계 중이다”며, “오전 9시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4일 오전 6시 기준 경북 울릉도 남서쪽 6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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