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도로망, ‘사통팔달(四通八達)’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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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도로망, ‘사통팔달(四通八達)’ 개설된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2.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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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248억 투입…산업단지 등 기업유치 한 몫
만성 체증 및 정체 구간 해소 될 듯

 

왜관-가산간 도로 IC / 경북도

 

경상북도는 올해 도민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사업에 8,248억을 투입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연초부터 각 부처 예산계획 단계부터 사업시급성을 설명했다는 것.

이로인해 국가지원 SOC사업 도로분야 국비를 크게 증액 확보했다.

올해 도로분야 국가지원 SOC사업 투자예산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건설 3지구 1,711억원, 국도 건설 25지구 4,181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7지구 1,321억원, 도청진입도로 113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0지구에 49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방도 건설 35지구에 427억원을 들여 대도시 진입 상습정체 해소,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미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포장 등 도민 교통편의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

도는 어디서나 통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으로 첫째, 장래 통합신공항 건설계획을 고려하고 대도시와 산업단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또,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과 구미를 비롯한 대도시와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 도로망 구축으로 접근성을 향상시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우수 인재 유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 군위∼의성, 고로∼우보, 예천∼지보, 김천~구미, 구포~생곡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로망을 구축해 물류와 사람이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둘째, 도민이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상습정체·위험도로를 개선한다.

울릉일주도로, 삼자현터널 건설,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 양남~감포간 국도개량, 북영천IC~선천리 국도확장, 와룡~법전간 국도개량 등이다.

셋째, 교통소외 지역이 없도록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경북도는 전 국토 19%에 달하는 제일 넓은 면적에 비해 도로 보급률은 최하위로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 지역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서면~근남, 영양~평해, 영덕~안동간 국도 등 도로망 구축을 통해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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