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환경정비..."우리 손으로"
상태바
우리 동네 환경정비..."우리 손으로"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1.05.04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2리 마을회, 아름다운 우리마을 꽃동산 만들어
한수원 본사 앞 마을꽃동산 메리골드 등 1천여 본 식재 및 환경정비 실시
성건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외국인지원센터 등 상가밀집지역, 어린이 공원 등 청소·방역해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2리 마을회는 지난달 30일 한수원 본사 앞 마을꽃동산에 메리골드와 페츄니아 등 1,000여 본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문무대왕면을 만들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장항2리 주민들은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활동를 하고 있다./문무대왕면
장항2리 주민들은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활동를 하고 있다./문무대왕면

조성된 지 3년째인 장항2리 마을 꽃동산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삼삼오오 모여 시간이 날 때마다 잡초제거 및 불법쓰레기를 치우는 등 내 고장가꾸기에 열일한다.

임천택 장항2리 이장은 “석굴암을 지나 바람의 언덕이 있는 풍력발전소와 장항사지를 비롯해 문무대왕의 관광지를 보기 위해 우리 마을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예쁘게 조성된 꽃동산도 보고 쉼터에서 쉬어가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성건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자생단체인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외국인지원센터 등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와 방역을 실시했다.(사진)

/ 성건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빈 상가 에 부착된 광고물을 제거하고 있다./ 성건동

이날 환경정비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가밀집 지역과 도로변 위주로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공원에도 방역을 전개했다.

김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실시하는 환경정비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성건동 조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