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氣 살리고 나만의 반려작품 구입 기회까지
작품판매 수익금 일부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성금 보태
경상북도는 4. 10일 ~ 17일까지 도청 동락관 지하전시장에서 경북문화재단과 경북예총 등 지역 예술가들과 손을 잡고 예술작품 전시․판매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를 개막식이 지난 10일 경북도텅 동락관 지하전시장에서 열렸다.(사진)
이 행사 코로나19로 침체된 예술인들의 예술작품 판로개척을 도모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예술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전시판매전을 통하여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를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성금'으로 기부한다.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술(그림, 시화 사진 등), 도예, 공예 분야별로 출품작품 총 359점을 행사기간 동안 동락관 지하 제2전시장에서 상시 판매할 계획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혼이 담긴 참신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경북문화재단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 경매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개막식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고우현 도의회 의장, 지역 기업인, 사회단체장, 도내 예술인들과 작가들이 참여하여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개막식 이벤트로 준비한 '현장경매'에서는 도예, 공예, 시화 등 총8점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매작으로 출품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장을 마련하여 도민들과 고통분담에 앞장서 준 것에 그 의미가 크며 이번행사에 지역사회와 도민들이 많이 동참하시어 모두가 상생하는 나눔예술장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