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복구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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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복구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0.02.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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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지역 단체 회원 20여명 ‘구슬땀’

 

경주시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이 화재가 발생한 기초생활수급자 집에서 봉사활동(사진)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달 18일 황오동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으로 인해 세입자 A씨는 건물주에게 피해보상을 해줘야 할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건물주 B씨는 세입자가 기초생활수급자의 딱한 사정을 고려해 피해보상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따뜻한 소식을 접한 주석호 시의원 및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적십자사 황오동봉사회, 자율방재단 등 20여명은 지난 달 29일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참여 단체들의 적극적인 복구활동으로 1톤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청소했다.
건물주 B씨는 “그렇지 않아도 어떻게 치워야할지 막막했는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최병한 황오동장은 “화재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의원과 각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더 필요한 물품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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