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통신사 AP가 인정한 '경북 관광지'...포스트 코로나 이후 방한 외국인 경북관광 선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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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통신사 AP가 인정한 '경북 관광지'...포스트 코로나 이후 방한 외국인 경북관광 선호할 듯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1.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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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리 플래닛',뉴노멀 시대 글로벌 여행지로 경북지역 관광지 및 여행지 소개
AP, 론리 플래닛 보도 경북 관광지 위상 높혀...中 웨이보,경북지역 대대적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코로나 19속에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전략 '대성공'
세계적인 통신사인 AP가 여행가이드 북인 '론리 플래닛'에 경북 관광지가 소개됐다는 보도를 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세계적인 통신사인 AP가 여행가이드 북인 '론리 플래닛'에 경북 관광지가 소개됐다는 보도를 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관광지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외국인들로 부터 '선택적 관광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세계 최대 언론통신사인 미국 AP가 경북 여행지를 소개했다.

'AP통신'은 지난달 ‘론리플래닛’이 글로벌 여행지로 인정 경북의 청송, 영양, 성주, 군위를 심도 깊게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산, 자연, 역사, 지역특색이 강한 경북을 청정ㆍ자연ㆍ아웃도어와 전통ㆍ로컬리티의 테마로 구분,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보도했다.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은 여행자의 바이블로 불리는 여행 가이드 북이며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필수 소지품이다.

AP통신은 프랑스의 AFP통신, 영국의 로이터통신과 함께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이다. 세계 250개국에 지부를 둔 AP통신은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매일 AP 기사를 접할 만큼 뉴스 배포 범위가 넓다.

또한 언론통신사 중 기사 내용의 공정성ㆍ정확성으로 가장 신뢰받는 언론으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 10월  중국 '웨이보'에서도  경북지역 주요 관광지를 '뉴노멀 시대 글로벌 여행지'로 소개한 바 있다.

 코로나 19속에 경북 관광지에 대한  외신 보도의 잇따른 보도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북관광의 매력과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경북문화관광공사 측의 포스트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마켓팅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동국대 박종구 교수(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북 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적인 글로벌 브랜드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AP통신에 경북관광이 소개된 것은 경북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조 사장은 “지난달 론리플래닛에 이어 세계 최대 언론통신사인 AP통신이 경북의 매력을 소개한 것은 경북관광의 잠재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공신력있는 외신 보도는 코로나19 종식후 경북관광의 즉각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없이 좋은 디딤돌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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