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도와드릴까요"...경북도청 안내도우미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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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도와드릴까요"...경북도청 안내도우미 '로봇' 등장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1.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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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 AI로봇 전시콘텐츠 안내 프로그램을 운영...로비 ‘선비정신’ 전시관 로보 안내
관람객, 전시관 안내로봇 대화 통해 안내와 해설 청취할 수 있어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상이 될 '로봇'을 도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본청 로비 기획전시관에 인공지능(AI) 안내로봇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청 기획전시관 안내 전담 요원인 '로봇'이 방문객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청 기획전시관 안내 전담 요원인 '로봇'이 방문객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6월부터 도청 로비에서 경북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선비정신’을 테마로 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전시관을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해 공공청사의 경직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민들에게 열린 교육공간 및 소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의 주요내용으로는 선비의 산실인 서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유교 집단지성의 결과물인 유교책판(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시대정신과 가치관의 결정체인 편액(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조선 선비들의 책가도, 호국정신 등 5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 전시관에는 첨단 AI로봇이 경북 전통의 전시콘텐츠를 안내 해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관 안내로봇과의 대화를 통해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AI로봇을 통해 5개 테마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제공받거나 20여개의 전시콘텐츠에 대한 개별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경북의 선도적 이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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