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안 '항로지' 제작되다...선박안전운항 유익한 정보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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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안 '항로지' 제작되다...선박안전운항 유익한 정보될 듯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11.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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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울진군 죽변항~경주시 읍천항 까지 연안항로조사 완료
선박 안전운항 지원 위한 항만·항로 정보 최신화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위성측위기(GPS)와 해양조사선(동해로호)을 이용하여  동해연안을 샅샅이 조사했다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위성측위기(GPS)와 해양조사선(동해로호)을 이용하여 동해연안을 샅샅이 조사했다 / 국립해양조사원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24일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한 운항과 해도에 표기되지 않는 각종 해상정보를 수록한 동해안항로지 개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동해안 중남부지역(울진군 죽변항~경주시 읍천항)의 연안항로조사를 완료했다” 고 밝혔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기존 해도의 내용과 상이한 항만시설, 인공안선 변동사항과 항로주변에 존재하는 양식장과 어장 등 항해 장애물에 대한 현장조사(무역항 1개소, 연안항 3개소, 국가어항 11개소, 지방어항 106개소 등 총 121개소)로 진행되었다는 것.

동해해양조사사무소 측은 현장조사와 관할 지방해양수산청,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집된 150건의 항만ㆍ항로 변경사항은 관련 해도와 동해안항로지에 반영되어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항만의 이용과 항해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하여 동해연안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한 항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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