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민족 최대 명절을 추석을 앞두고 21일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와 함께 북면 흥부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한울본부 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기업의 지역 상생 차원이기도 하다. 더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재래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등 배려도 엿 보인다.

한울본부 측은  이날 구매한 600만 원 상당 농수산물은 꾸러미로 만들어 본부 주변지역인 울진군 북면 소외계층 2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장보기 행사를  북면사무소, 북면발전협의회와 함께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종호 본부장을 비롯한 한울본부 직원들은 지역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흥부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청탁금지법 리플릿과 부패·공익신고센터안내 스티커 '청렴기념품'을 나누어주며 '민간부문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 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준비한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해 보람찼다. 더불어 반부패·청렴 캠페인이 본부와 지역이 함께 '청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25일  울진읍 바지게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8일 사택 내 복지관에서 농수산물 판매장터를 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손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