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수칙 점검에 투입된 '시민감사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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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수칙 점검에 투입된 '시민감사관'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9.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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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감사관, 다양한 분야에서 22명으로 구성...시정 '파수꾼' 역할
7명 방역수칙점검반...관내 다중 시설 점검 봉사
시민감사관들이 관내 유흥시설에서 방역수칙 점검을 하고 있다 / 경주시
시민감사관들이 관내 다중시설에서 방역수칙 점검을 하고 있다 / 경주시

경주시 '시민감사관'들로 편성된 '방역수칙 점검반'들이 활동이 활발하다.

이 시민감사관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 종교시설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노래연습장, PC방 등), 그리고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경기장 등지에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반은 김철문, 이영미, 이원수, 조길영, 최병철, 최영진, 최태복 등 7명이다.

이들은 종교시설을 방문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점검을 하며 비대면 집회를 당부했고,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업주와 종사자의 방역수칙 및 이용자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기간 동안 오전·오후 2차례 경기가 열리는 구장을 찾아 출전 선수단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 무관중 경기 실천여부, 경기장 출입시 문진표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꼼꼼히 체크했다.

손경익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시민감사관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시민감사관은 총 22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시민이 직접 시정이 잘 실현되는지, 시민의 뜻이 잘 반영되는지 등을 감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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