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현장] "경주는 지금", '치우고'...'철거하고'...'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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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현장] "경주는 지금", '치우고'...'철거하고'...'세우고'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0.09.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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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총동원' 된 경주지역 태풍 피해 현장!!
경주시, 잇따른 태풍피해 복구 전 행정력 투입
서라벌향우회-경북도-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피해 복구 참여
최근 주낙영 시장의 일과는  태풍 피해현장에서 시작되어 복구현장으로 이어진다 / 경주시
최근 주낙영 시장의 일과는 태풍 피해현장에서 시작되어 복구현장으로 이어진다 / 경주시

태풍 마이삭-하이선 연타을 맞은 경주시청은 '전시상황'을 방불케 한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연일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태풍으로 각종 작물이 쓰러지고 낙과 되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대파되어 지역농가에 큰 상처를 남겼다.

시청 직원들이  쓰러진 과수목을 세우기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 / 경주시
시청 직원들이 쓰러진 과수목을 세우기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 / 경주시

시는 11일 시청 공무원 300여명이 양북, 내남, 현곡, 외동, 천북 등 농가 피해현장으로 찾아가 파손된 비닐하우스 시설물들을 철거하고 낙과 수거와 벼 세우기 작업에 전력을 다했다.

농심이 녹아있는 벼 한 톨이라도 건지기위해 시청 여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벼 세우기를 하고 있다 / 경주시
농심이 녹아있는 벼 한 톨이라도 건지기위해 시청 여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벼 세우기를 하고 있다 / 경주시

이날 양북지역 태풍피해 복구현장에는 경북도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북도청서라벌향우회 20여명도 참여해 시설물 철거 등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또 경북도 및 경주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40명도 피해 복구에 참여해 지역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피해복구에 참여해 소중하게 가꾼 작물과 시설물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농가를 위로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태풍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서라벌향우회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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