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도 핀 이웃사랑 꽃"... 경주어울림한마당봉사회, 장애인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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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도 핀 이웃사랑 꽃"... 경주어울림한마당봉사회, 장애인 집수리 봉사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0.08.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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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어울림한마당봉사회 회원들이 폭염 속에서  장애인이 거주하는 집을 고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 경주어울림한마당봉사회
경주어울림한마당봉사회 회원들이 폭염 속에서 장애인이 거주하는 집을 고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 경주어울림한마당봉사회

(사)경주어울림한마당봉사회(회장 전성환)는 지난 25일 산내면 외칠리 A씨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5인 가구 차상위계층으로 세대주 A씨는 심한 지체(하지기능) 장애인이다.

A씨는 휠체어 없이는 거동이 불가능하기에 한옥식 구조인 집에서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휠체어 출입 경사로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붕누수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경제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수리를 못한 채 그냥 생활하고 있어 도배와 장판 교체, 건물외벽 도색, 지붕방수공사 등을 함께 추진했다.

A씨는 “평생을 높은 마루를 오르락내리락하며 힘들게 지냈고, 이동이 불편하니 점점 더 외출을 못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앞으로는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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