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차기 DGB 회장, " '핀테크 상생은행’ 깊은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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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차기 DGB 회장, " '핀테크 상생은행’ 깊은 관심 보여"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3.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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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은행장, 이례적으로 직접 핀테크 기업과 직접 소통해
고객 분석 샘플데이터 확보 방안 등 구체적 질의도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시중은행의 초석을 다져야"
/DGB
현장 소통나선 차기 DGB그룹 총수
지난 6일 황병우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DGB

시중은행 전환을 앞둔 DGB 대구은행(이하 DGB)dl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를 통한 지원 강화 등 협력방안 모색을 하고 있다.

특히 차기 DGB그룹 회장으로 내정된 황병우 은행장이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무자들과 논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 자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황병우 은행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임직원들이 방문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핀테크 기업 지원 기관과 미팅을 진행한 후, 입주기업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업 간담회에는 데이타몬드(대표 최성필), 그린리본(대표 김규리),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등의 프론트원 입주기업들이 참여해 황병우 은행장 및 실무자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황 은행장은 고객 분석을 위한 샘플데이터 확보 방안 등의 구체적 질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그린리본’‘인피닛블록’은 DGB대구은행과의 연관 업체다. ‘그린리본’의 경우 DGB피움랩 졸업 인슈어테크 업체로 iM뱅크 내 숨은보험금찾기 서비스를 지원 중으로 추가 협업을 위한 논의를 예정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금융의 한계를 벗어난 거대한 플랫폼을 목표로,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시중은행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는 방문 소감을 밝혔다.

또 “대학생 전용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 ‘Flo’ 음악 플레이리스트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청소년 금융 플랫폼 ‘iM-i’ 출시 예정 등 핀테크 상생은행으로서 면모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자들이 혁신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DGB는 핀테크 기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 및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보다 다양하고 넓은 기업들과 협업 모색 차원에서  차기 회장이 직접 나선을 것은 이례적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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