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영덕군 '실리'있는 협업관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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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영덕군 '실리'있는 협업관계 모색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2.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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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덕군-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산업교류' 논의
영덕군,"스마트 팜 약용작물 재배...모노스,전량 수입"
스팟캠퍼스,몽골 유학생 유치...대구한의대 교육 담당
대구한의대 지난 2015년부터 모노스그룹과 지속적인 교류
/경북도
경북형 새마을산업 몽골 진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접견한  몽골 모노스그룹 루브산 쿠렐바타르 회장(사진 왼쪽).모노스그룹은 몽골 내 제약,유통 등 36개 계열사을 거느린 10대 그룹에 속한다./경북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6일 루브산 쿠렐바타르(LUVSAN KHURELBAATAR)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을 접견하고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모노스그룹 회장단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서기관, 영덕군수,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경상북도-영덕군-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학교’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몽골 모노스그룹은 몽골 최초의 10개 비상장 기업으로 설립하였으며 제약, 유통, 코스메틱, 건설 등 36개 계열사와 2,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몽골의 10대 그룹 중 하나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작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몽골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영덕 이웃사촌 마을 사업 일환으로, 향후 이웃사촌사업의 몽골 확산과도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와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은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K-한방 에듀팜 단지 조성(큐브형 스마트 식물공장)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 캠퍼스 설립에 관해 논의하며 이후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북도
경북형 새마을수출 효시될 대구한의대-영덕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몽골 모노스그룹 루브산 쿠렐바타르 회장,김광열 영덕군수,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등 4자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경북도

이와관련 영덕군은 현재 스마트 팜 사업과 스팟캠퍼스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팜에서 재배된 약용작물이 모노스그룹 산하 '제약회사'에 수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재배되는 약용작물의 품질효능검사는 대구한의대 측에서 맡는다.

또 영덕 스팟캠퍼스는 모노스그룹 산하 약학대학생들이 유학올 수 있는 기반과 정주여건 조성으로  인구소멸지역인 영덕군은 이중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스팟캠퍼스의 몽골 유학생의 교육은 대구한의대에서 담당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몽골과 경북은 진정한 파트너로서 경북의 우수한 기술 전수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간 상호 협력의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편,대구한의대는 지난 2015년부터 모노스그룹과 꾸준히 교류를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부총장은 "모노스그룹이 화장품 관련 기업을 창업하면서 부터 대구한의대로 부터 기술지원을 받았고,그리고 그 회사 연구원들이 대학에서 연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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