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색(梗塞) 한일관계...경북도-히로시마현 부터 시작된 해빙(解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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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색(梗塞) 한일관계...경북도-히로시마현 부터 시작된 해빙(解氷)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4.01.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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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道-히로시마縣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양 의회 및 교육청 교류 추진 길 열려
문화-관광-경제 등 교류 활발해 질 듯
/경북도
갑진년 초 경북도-히로시마현간 '훈풍'불어 
 이 체결식에는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이철우 경북도지사,유자키 히데히코 히로시마현 지사,임시홍 駐 히로시마 총영사가 참석했다. /경북도

경상북도와 日 히로시마현 간의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히로시마현청(廣島縣廳)을 방문해 양 도-현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히로시마현은 지난 2020년 경북도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제안했다. 하지만 국내 반일 감정 등으로 수면하에 있다가 지난 해 11월 日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한 이 도지사가 유자키 히데히코 지사와 만나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 복원에 합의한  결과물이다.

 그동안 경북도와 히로시마현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히로시마 주니어 국제포럼','대학생 어학연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양 지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 청소년, 인재육성, 문화·관광,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히로시마현은 경북도와 인구와 행정구역이 비슷한 공통점을 비롯한, 조선통신사를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교류의 역사가 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와 원폭 돔으로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져 이번 우호 교류 교류의향서 체결로 관광객 유치 등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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