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TO 김성조 사장 퇴임...후임,김남일 前 포항부시장 거론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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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TO 김성조 사장 퇴임...후임,김남일 前 포항부시장 거론 돼
  • 和白新聞(화백신문)
  • 승인 2023.12.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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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취임...5년간 대과없이 지방공기업 이끌어
中 특수목적 관광객...日 단체관광객 경북 관광 유치해
스마트 경북관광 마케팅 구축...보문단지 내 '관광역사공원' 건립도
성공적 경주문화엑스포 통합...정책 결정 노조 배려하기도
金 사장 "경북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야"
구미출신인 김성조 사장은 16,17,18대 3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정책위원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여의도 연구소장,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을 5년간 역임하고 퇴임한다. /GCTO
구미 출신인 김성조 사장은 16,17,18대 3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정책위원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여의도 연구소장,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9년2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GCTO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GCTO) 김성조 사장이 임기 2개월 앞두고  오는 29일 퇴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 이후 지난 2019년 2월, 3년의 임기로 취임한 김 사장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2년간 임기가 연장되어 올해까지 5년 동안 GCTO를 이끌었다.

재임 기간 ‘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경상북도’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의 단합을 무엇보다 강조한 김 사장은 ‘하나되어 비상하자!’ 라는 구호 아래 조직의 위상을 더 높이고 건실한 공기업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재임 5년간 노동조합과도 정책 결정에 조합을 먼저 배려해원만하고 화합된 노사관계를 유지했으며, 경주문화엑스포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

특히 김 사장 취임이래 공사는 자체 수익 재원 확보와 혁신경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며, 체계적인 부채감축을 통해 취임초 80%대의 부채비율을 올해 12월 현재 17%로 나추어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북관광의 미래를 여는 ESG선도 공기업을 목표로 전담팀을 신설하고 실천선언을 시작으로 캠페인, 경진대회, 자체혁신을 통해 지방공기업평가원과 경상북도부터 혁신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ESG혁신경영 선도공기업으로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중화권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짜이경북‘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해 중국 특수목적관광객 6만명 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일본 초대형여행사 중 한곳인 한큐쿄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2025년까지 일본단체관광객 2만5000명을 경북으로 유치했다.

/GCTO
유럽관광의 중심지인 스페인.김성조 사장은 재임기간 스페인을 방문, 현지 체육계 인사 및 대학에서 경북관광 홍보를 하는 등 경북관광활성화에 열정을 쏟았다. /GCTO

지난 11월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공사 주도로 ’호찌민‧경북 관광산업교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공사의 위상을 높였다.

이밖에 관광플랫폼인 경북여행찬스를 운영해 관광객과 사업체를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냈다.

또한 통신사와 신용카드 이용정보를 활용해 고령, 상주, 영양, 영주 4개 지자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관광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오이소TV를 통해 ‘농가맛집’, ‘전통시장’, ‘경북뷰카페’ 등 230편을 자체 제작해 경북관광 대표 유튜브 채널로 자리 잡았다.

보문관광단지는 발자취를 기념하는 ‘관광역사공원’ 을 완료했으며, 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보문타워 사업도 규모를 확대해 경북도 의회에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김성조 사장은 “5년 동안 공사 초대사장을 맡아 경주문화엑스포와 통합으로 문화관광공사에 걸맞는 기본과 역량이 갖추어 졌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이러한 체제를 바탕으로 경북관광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며, 그간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 라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GCTO는  지난 19일 차기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임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1월3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인사검증을 거쳐 2월 중 최종 임명키로 했다.

 차기 사장으로는 최근 명퇴신청한  김남일 前 포항부시장 둥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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