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지난 6월 경주개인택시지부와 상생택시 업무협약 맺어
기사, ' 생명지키기' 양성 교육 실시...250대 택시 홍보물 부착해
우울증 및 자살위험 승객 발견시 '건강정신복지센터' 신고 조치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최우수 기관상 수상해
기사, ' 생명지키기' 양성 교육 실시...250대 택시 홍보물 부착해
우울증 및 자살위험 승객 발견시 '건강정신복지센터' 신고 조치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최우수 기관상 수상해
경주시보건소(이하 보건소)가 지역 택시업계와 연계해 추진하는 '정신건강ㆍ자살예방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소는 경주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중증정신질환자 등록 관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 사업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지난 6월8일 경북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경주시지부와 상생택시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보건소의 특화사업인 '생생택시'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삶의 생기를 찾아주는 택시로, 택시기사들이 운행 중 우울감에 빠진 손님을 만났을 경우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는 보건소 측이 택시기사들의 업무특성상 승객과의 대화가 자유로운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후 센터 측은 개인택시기사 238명에게 생명지킴이 양성교육까지 실시하고 250대 택시에 홍보물까지을 부착했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경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매년 도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도내 2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우수사업 및 도정협력도 등 4개 영역 26개 지표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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