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금융사고 미연(未然)에 방지한다"
상태바
DGB, "금융사고 미연(未然)에 방지한다"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11.28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직원 대상 ‘금융윤리&내부통제 교육’ 연속 실시키로
창립56주년 기념식에서 엄중한 내부통제 체제 점검 의사 밝혀
‘DGB 3不3行’ 핵심가치 선정 '내부통제혁신委' 설치해
禹 준법감시인 "올바른 금융윤리 문화 정착할 터"
/DGB
지난  27일 서울 DGB금융센터에서 열린  내부 교육에는 서울 수도권 본부 임원, 지점장, 장기근무자 등이 참석했다./DGB

올들어 국내 금융기관에서 금융사고가 빈발한 가운데 DGB대구은행(이하 DGB)이 자체 사고방지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윤리&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하고 추후 전 직원을 상대로 연속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창립56주년 기념식에서 엄중한 내부통제 체제 점검 의사를 밝힌 DGB는 내부통제강화 및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정직한 DGB! 바른길이 가장 빠른길입니다!’라는 슬로건까지 만들었다.

이를 위해 ‘DGB 3不3行’ 핵심가치 선정 아래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전 임직원 대상 내부통제 교육 실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DGB 3不3行’ 핵심가치 선정은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을 기반으로 내부통제 의식을 제고한다는 목표로 기본적 원칙에 입각한 업무수행 준수, 법규 및 직업윤리 준수 의식 제고, 내부통제 및 윤리실천에 대한 의식 리마인드 등을 위해 제정되었다.

보다 체계적인 내부통제 진행을 위해서는 이사회 하부 위원회인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10월19일 시행된 본 혁신위원회에서는 내부통제 기본방침 및 전략 수립, 임직원 직업윤리와 준법정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정착 방안 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 윤리 및 내부통제 교육을 통해 윤리의식을 고양해 금융사고를 조기에 예방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다는 것.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이상제 교수(現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성식 교수(現 금융연수원, 한국감사협회 교수)는 금융회사 감독업무를 30여년 이상 역임한 내부통제 전문가로 ‘금융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리더십 역량’, ‘금융 리더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주성 준법감시인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전행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직하고 올바른 금융 윤리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