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가속기' 미래 불 밝혀
상태바
'제25회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가속기' 미래 불 밝혀
  • 윤효중 기자
  • 승인 2023.11.22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CABU2023, 전문가 200여명 참석 대성황이뤄
팅 쉬 교수, 'FRIB 기술 및 빔 운영' 강연
대형 가속기 및 빔이용 관련 이슈, 현황 및 기술발전 공유돼
李 단장 "가속기 분야의 발전 방향 모색한 자리"
/양성자과학연구단
3대 가속기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국내 최대의 가속기 국제학술회의인 ICABU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MSU) 희귀동위원소빔시설(FRIB), 독일 뮌헨공대 뮌헨연구로 2호기(FRM-Ⅱ), 일본 국립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 브라질 싱크로트론라이트랩(LNLS) 등 세계 가속기 연구기관 및 대학 소속 초청연사 6명을 비롯, 미국·독일·일본·중국·브라질 등 국내·외 가속기 관련 대학, 연구기관 및 산업체 연구소 등에서 220여명이 참석했다./양성자과학연구단

제25회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ICABU: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celerators and Beam Utilizations, 이하 ICABU)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렸다.

 ICABU 행사는 매년 국내 3대 대형 가속기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강흥식),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소장 홍승우) 및 한국핵융합․가속기기술진흥협회(회장 신재인)에서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FRIB에서 초전도고주파(SRF)·초전도전자석팀을 이끌고 있는 초청연사 팅 쉬 교수FRIB 기술 및 빔 운영 경험을 주제로 다루는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형 가속기 및 빔이용 관련 이슈, 현황 및 기술발전 동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최신정보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4개 워킹그룹 체제를 도입하였다.

가속기 시스템(1그룹), 빔물리 및 측정(2그룹), 광원활용(3그룹), 입자빔활용(4그룹) 등 4개 그룹별로 세션을 구성, 참가자들이 각자의 관심영역에 집중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성자과학연구단 이재상 단장은 “제25회를 맞이한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는 국내․외 가속기 및 빔이용 전문가와 지식교류를 통한 가속기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연구단 및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가속기 분야의 도약적인 발전을 기대해본다” 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